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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시민 모두 행복한 ‘보육특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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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시민 모두 행복한 ‘보육특별시’ 실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8.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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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행복한 도시’ 분야에 51개 시정과제 수립·추진
무상급식·청년통장·요양원 설립 등 생애주기별 복지 실현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촘촘한 복지 실현 <Ⅰ>


 인천시는 300만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꼼꼼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민선7기 시는 5대 시정목표 중 내 삶이 행복한 도시 분야에, 51개 시정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민선7기 들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 중.고생 무상 교복 시대를 열었고, 소득 유무와 상관없이 청년들이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재개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 청년을 위한 청년통장 등을 신설했다”며 “효드림 복지카드, 안심폰, 시립요양원 설립 등 어르신에 대한 공공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의 특성과 그동안 변화하고 다양화한 시민 요구에 맞는 인천복지기준선이 연내 수립되면 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빈틈없는 복지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출산.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출산율 저하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 조례에 따라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출산 가정에 출생순위에 관계없이 출생아별로 100만원씩 지급한다.

 계양구와 남동구는 올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육아휴직 남성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계양구는 월 70만원씩 3개월, 남동구의 경우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를 위해,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이용료가 절반 정도 싼 공공 산후조리원을 14인실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전문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를 해주는 아이맘(I-Mom)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비용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여성교육기관인 여성의 광장에 공공 키즈카페 1호점을 개소했다. 2022년까지 원도심 곳곳에 4곳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부모와 함께하며 이웃 간에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을 품앗이하는 공동돌봄나눔터 형식의 인천형 혁신육아카페 시범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특히 주민센터, 공동주택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올해 3개 지역을 선정.시범 사업으로 추진 점차 확대할 방침이며, 공동육아나눔터 또한 2022년까지 21곳에서 29곳까지 늘린다.

 아울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을 확충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워라밸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공공형, 인천형 어린이집 등 유형별 어린이집 720곳을 추가 확충해 3만1600여명의 어린이가 공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공보육 이용률 4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은경 시 대변인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의 모든 공.사립 유치원 교실 1736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며 “모든 어린이집 통학버스에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안심벨)를 설치하고, 최근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어린이 통학버스 3640대를 일제 점검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책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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