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50대 이상 고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독zero 연수구!’ 프로젝트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으로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65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과 함께 50대 중장년층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는 KT와 사물인터넷(IoT) 안심LED 센서 등 감지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연수·세화 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 감소를 위한 정서지지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특화사업을 통한 거동불편 고위험군 대상 가정을 방문하기로 했다. 예산은 총 8300만 원으로 국비와 구비 각 4150만 원이 투입된다.
구는 사후 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나 연수·세화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대상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정기적으로 유선 연락을 유지할 계획이다.
방문이나 유선전화 시 문제가 발견되면 관련기관에 의뢰하거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긴급지원을 연계한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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