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중구 무의도, 치매안심마을·생명사랑마을 선정 <下>
인천시 중구보건소(중구치매안심센터 및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무의동을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마을’로 선정하기 위해 올 6월부터 기반을 마련했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을 모아 추진배경부터 계획까지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마을 내 영향력 있는 주민들을 ‘마을 추진위원회’로 구성, 사업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양태 중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또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숙박시설, 음식점 및 주민을 대상(사진)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치매안심기관을 15개 소 지정했다.
또 번개탄을 판매하는 가게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생명의 존귀함을 알리며 자살위험성이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전문상담을 안내할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0개 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했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무의동 일대에서 치매조기검진과 노인우울검사, 그리고 치매예방과 자살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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