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공항철도와 인천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계양역은 하루에도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드나들며 관내 역사 중에서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계양역을 찾는 사람들이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등의 실시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환경 및 구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 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구민들에게 대기질 정보에 대한 알권리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정보 모니터링 상황을 구축하고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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