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에 추진 중인 '애견체험박물관'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조감도>

강원 춘천에 추진 중인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애견체험박물관 사업자인 ㈜더존다스가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해 다음 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50억원을 투자, 남산면 광판 3리 일대 10만㎡에 애견과 관련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요 시설은 전 세계 애견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체험훈련장, 진도견 연구소, 애견호텔, 관련 상품판매장, 방문객 편의시설 등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촌IC와 가깝고 주변에 관광시설이 인접해 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반려견 애호인과 관광객 대상 테마파크 성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춘천시는 덧붙였다.

개장 목표는 2018년 상반기다.

사업자 측은 애견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애견연맹과 공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봄에 맞춰 '강원FCI국제도그쇼'를 열고 있다.

춘천/ 김영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