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은 동절기를 맞아 상수도 취약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수도시설의 한파피해 Zero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기온이 연일 영하로 떨어짐에 따라 수도미터(계량기) 동파·동결에 따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수습본부를 3개 반으로 편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군은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관리하고 있는 9768개의 수도계량기 중 보온이 시급한 동파 발생 우려 지역과 기초생활 수급가구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1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6개 읍면 지역 1313개소에 동파방지 보온재를 교체했다.
특히 동절기인 1~2월에 상수도 시설 민원이 대부분 계량기 동파에 집중됨에 따라 군은 수도계량기 보호요령과 동파시 대처요령 등을 적극 홍보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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