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5개군 공동 마련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6일 철원읍 화지리 소재, 철원문화복지센터에서 강원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기념 선포식을 개최한다.
올해 6월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평화지역 5개의 군이 공동으로 등재됨에 따라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강원도와 5개 군이 공동으로 기념식을 마련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이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문화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생태관광,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생태계 변화 모니터, 전 세계 네트워크와 연결된 교류 등 유네스코의 다양한 지원이 뒤따라 보전과 개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채윤병 철원군 청정환경과 과장은 “한 번의 고배를 마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드디어 평화지역 5개 군 공동으로 힘을 합친 결과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 됐다며, 이를 축하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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