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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경비지출↓·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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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경비지출↓·효율성↑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12.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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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293억 증액 3892억 편성 의회 제출
관광지 환경 개선·지역농업 활성화 사업에 집중


 강원도 정선군이 3892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정선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도 예산안은 생산성 있는 사업의 집중 투자 및 지역발전의 극대화를 위해 올해 당초 예산보다 293억이 증가한 규모다.


 군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한 ‘2018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541억 원, 특별회계는 351억 원이다.


 세입예산의 경우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934억 원, 지방교부세 1486억 원, 국도비보조금 1085억 원이며 조정교부금과 보전수입에 387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세입증가 요인은 강원랜드 주식배당금 수입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가와 정부예산의 내국세 확대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 국·도비 확보에 따른 증가분이다.


 세출예산중 ▲고한 작은영화관 건립 32억 원 ▲아우라지관광지 개발 10억 원 ▲아리랑철로 여행상품 개발 33억 원 ▲화암동굴 환경개선 2억 원 등이 투입된 문화관광분야는 전년대비 44억 원이 증가된 344억 원 등이다.


 또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 37억 원 ▲전통김치 6차 산업화 지원 27억 원 ▲새뜰마을 사업 14억 원 ▲정선 고랭지 약용작물 명품화 13억 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조성 7억 원 ▲사과 APC 보완사업 16억 원 ▲촌생활환경정비사업 10억 원 등 농업분야에는 48억 원이 증액된 506억 원 규모의 예산편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재난재해대비를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57억 원 ▲소하천 정비 24억 원 ▲홍수 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4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사업에 481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을 보면 군민생활과 밀접한 ▲군립병원 리모델링 및 장례식장 증축 23억 원 ▲치매 안심 정신보건센터 33억 원 ▲행복주택 건립 41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1억 원 ▲정선읍 소재지정비사업 11억 ▲진로진학 아카데미 16억 원 ▲청소년 수련관 건립 25억 원을 편성, 군민의 편리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변화된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선아리랑 Hill Fest 대회,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 전국5일장 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정환 군수는 “내년도 예산편성 기조는 경상적 경비지출을 최소화해 재정의 생산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복지 지원 확대, 다양한 분야의 균형 투자와 내실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241회 군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1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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