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최근 중국 태주시(타이저우시)와 양 도시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동해시와 태주시는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로 경제, 무역, 과학, 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고,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개설해 양 도시의 협력 사업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상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중국 태주시의 “한국 자매도시 간 관광 문화주간 행사” 공식 초청에 동해시가 김정수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이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상호 교류가 활성화 된다면 동북 3성에 이은 중국 동부 연해 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관광의 날 개막식 및 태주시 관광설명회, 중한 자매도시 기념비 참관 및 해양 연구 토론회 등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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