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보건소(보건소장 황주옥)는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검사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중증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1차 검사를 직접 실시한 뒤, 협력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지저하 의심자가 별도로 협력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치매안심센터에서 1·2차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감별 검사만 협력병원으로 의뢰하게 됨으로써, 치매진단 검사의 중단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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