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갈말읍(읍장 김년수)에서는 주민자치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군 장병 만남존 설치사업을 추진, 군인가족 면회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갈말읍 지역에는 3사단 22연대를 비롯한 연대급 9개소, 대대급 23개소가 위치하여 철원군 6개 읍·면 중 가장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대기장소가 없어 군 장병 및 면회객들의 불편함이 가중되었다.
본 사업은 평화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업비 5억원으로 민·군·관 협의를 거쳐 민북지역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할 계획이다.
민남지역은 전통시장과의 접근성 및 지역경제를 고려하여 갈말읍 청사 부지에 52평 규모로 2018.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민북 지역은 정연리 금강산 철길마을 체험센터 內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군 장병이 편안하게 면회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8. 7. 17(화) 3사단 22연대 2대대(대대장 장돈영)와 정연리(리장 임성빈)마을 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갈말읍 김년수 읍장은 “철원을 멀고 고된 군사지역으로만 느끼던 군장병 들이 대부분 이었지만 본 사업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하게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기를 바라며 다시 찾고 싶은 철원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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