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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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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9.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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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 매출감소 소상공인 명절 전통시장 홍보캠페인·장보기 전개
최승준 군수, 5일장서 시장상인 애로사항 청취 등 사기진작 나서

 강원도 정선군이 군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홍보캠페인 및 장보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최근 5일장이 열리는 정선 5일장에서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 공무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각각의 부서 공무원, 공공기관, 기관사회단체 등도 자율적으로 전통시장을 찾아가 추석 제수용품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최 군수는 정선아리랑시장을 돌며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기진작에 나섰다.
 군은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및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정선아리랑 시장을 비롯한 고한 구공탄시장, 사북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4개소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비롯한 홍보캠페인 전개, 추석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품권 사용하고 구입한 물품은 즐겁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위문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 및 관광객들을 위해 정선아리랑 공연, 초청가수 공연, 떡메치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한 구공탄시장에서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추석맞이 장보기 이벤트 행사로 통기타 밴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군에서는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 및 관광객, 지역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건축·전기·가스·위생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추석물가 안전대책을 위한 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관리 추진상황 일일점검과 함께 추석 성수품에 대한 수급상황 및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통시장은 대형 유통점에 비해 고용효과가 높고, 온라인 쇼핑몰 등과 달리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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