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동안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의 관문으로서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나들목인 동내면 학곡리 옛 공설묘원, 화장장 일원 32만 5606㎡에 춘천 동남권 주거복합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특수목적법인인 춘천학곡도시개발(주)을 설립하고, 지난 7월 사업시행자를 춘천도시공사에서 이 법인으로 변경했다.
이달 말까지 실질 설계계획서인 실시계획변경인가와 함께 본격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고, 다음 달부터 조성토지 공급계획을 수립, 공공기관 용지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학곡지구 도시개발에 사업비 1300여 억 원을 투자, 오는 2020년 6월 준공을 목포로 하고 있으며용도별 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 공공청사, 학교용지, 상업, 단독택지와 공원,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용지이며 비율은 주거용지 45%, 기반시설용지 43.5%, 공공업무용지와 상업용지 11.5%이다. 공공기관은 강원도소방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강원도본부, 교통안전공단강원지사가 입주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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