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자치분권대학 정선캠퍼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대학 정선캠퍼스를 개설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기본과정을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8일 첫 강연으로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박경하 교수를 초빙해 ‘우리나라의 자치전통과 문화’를 주제로 한국전통 사회의 마을자치 역사적 구조와 현대사회의 자치분권의 적용방안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자치분권대학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사단법인 자치분권아카데미가 협력해 만든 지방정부의 자치교육시스템으로써 정선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해 정선군의 자치분권 지역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자치분권대학은 진정한 지방자치 인재를 양성해 성숙한 생활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의 자치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자치분권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