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6일 오후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발기인총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정선군 상권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지난해 12월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26일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드디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이날 설립 발기인총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정선·고한·사북·임계 시장상인회장을 비롯한 박승기 정선군번영연합회장 및 9개 읍·면 번영회장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 전통시장에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과 관광자원을 융합하고 상인들이 주도해 소비 드렌드 반영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설립 추진 경과 및 설립계획 보고와 함께 정관 심의·의결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최승준 군수를 이사장으로 한 상권전문가인 타운매니저 1명, 팀장 2명(경영지원팀 및 사업기획팀), 팀원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이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센터 사무실에 위치한 재단 사무국에 배치될 계획이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