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남설악 오색지역에 추진 중인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인 오색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기초해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되면서 작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남설악지구인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체험·테마·자연·생태시설과 공공편익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번 오색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오색리 453번지 일원에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되며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관광철 성수기 대비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도로 1,922m를 양방향 2차로로 정비한다.
오색지역의 기반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 설악산을 찾는 국·내외 이용객의 관광 편의도 높아지고, 환동해 국제관광 거점지역으로 거듭나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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