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18일 낙석위험 때문에 등산객 출입을 통제했던 유명산등산로가 개방됐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유명산등산로 휴식기간제 지정 대상지 구간(계곡부 박쥐소∼합수지점, 2.7km) 대해 낙석 위험 등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4월 18일 휴식기간제를 지정했다.
휴식기간제 지정이후 이 구간은 우회 시설물, 낙석위험 안내판, 안전로프 설치 등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휴식기간제를 해제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 사이에 위치한 유명산(해발고도 862m)은 관광명소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계곡으로 유명하다. 또한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등록돼 등산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유명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긴 했으나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드린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원주/안종률 기자<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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