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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신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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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신성장동력 확보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8.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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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신청
강원도,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지정시 5년간 5천억 규모 지원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가 강릉의 신소재산업과 동해·삼척의 에너지산업을 융복합해 동해안권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R&D 중심의 강릉과 실증사업 중심의 동해, 수소기반 신에너지사업 중심의 삼척을 클러스터화 시키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강원도와 강원대학교는 관련기관, 기업 등을 상대로 23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 삼척시, 강원대학교, 강원연구원, 강원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동서발전, 에릭슨LG, 하이리움산업 등이 강원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추진계획 등을 발표한다.


 또한 강릉·동해·삼척시 등 해당 지자체와 발전공기업(동서·남동·남부), 발전대기업(GS·삼성·포스코), 도내 시멘트업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IST 등이 참석,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방안과 함께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운영방안, 에너지 중소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및 펀드 조성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논의되고 있는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의 국내 시멘트사 공급방안과 신소재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9일 시행한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 기본계획에 근거해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접수 중에 있으며 내달 2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신재생에너지산업과 ICT산업, 에너지산업과 제조업, 신에너지산업과 화력발전단지 등을 융복합시켜 새로운 에너지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될 경우, 향후 5년간 약 5000억 원 규모의 입지·시설투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및 실증·실험시설 구축, 산학연R&D 및 국제교류·마케팅 등의 단지 내 에너지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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