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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버스 완전공영제로 교통복지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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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버스 완전공영제로 교통복지 실현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1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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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객과 농어촌버스 운송사업 자산 양도·양수도 계약 체결
65세 이상 무료 등 일반주민·관광객 양질의 교통 서비스 제공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강원도내 최초로 정선군의 ‘버스 완전공영제 시대’가 열렸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를 통한 교통복지 실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여객(주)과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에 대한 유·무형 자산의 양도·양수도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에 대해 상호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를 통한 교통복지 실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여객(주)과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에 대한 유·무형 자산의 양도·양수도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군은 9월 강원여객의 정선지역 버스노선 영업권 인수를 위한 자산가치 평가 용역을 실시하고, 수차례 협상을 통해 18일 현재 운행하고 있는 노선 일체의 영업권 및 자산을 양·수도 하기 위한 협약 체결했다.

 18일 군청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김진춘 강원여객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수도 대금은 총 12억6400원이며, 강원여객 정선영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구축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버스), 설비 등 유형자산과 노선운영권, 영업권 등 무형자산이 그 대상이다.

 또한 현재 강원여객 정선영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인력도 원칙적으로 고용승계 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현재 강원여객은 버스 10대로 3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계약 후 별도의 인수인계 실무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협약사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선권역에는 4개 운수회사가 57개 노선에서 18대의 시내버스와 4대의 마을버스 등 모두 22대를 운행중이다.

 이제 버스완전공영제가 시행되면 65세 이상은 무료,일반주민과 관광객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하루 동안 1시간 이내 환승시 1000원으로 요금 부담도 줄어들어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받게 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 완전공영제의 전면적인 시행으로 버스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해 지역의 해묵은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저렴한 교통요금과 자유로운 이동권 확보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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