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정일산)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근 산악등산장비 및 스포츠 웨어 생산업체인 블랙야크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유료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스카프 손수건과 넥워머 등의 참가 기념품을 블랙야크 제품으로 구입하고, 블랙야크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BAC(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홈페이지에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홍보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2020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개최하며,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약 7.5km의 코스를 부교 등을 이용하여 얼음 위로 트레킹하며 현무암 화산지대인 한탄강의 비경과 주상절리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생태관광축제로 주행사장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눈 조각과 대형 얼음 빙벽, 눈 및 얼음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구이장터에서는 로컬푸드를 이용한 겨울 간식거리를 즐기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맛있는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철원군축제위원회 정일산 위원장은 “블랙야크와의 협약으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축제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올해는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므로 많은 관광객들이 사전에 신청하고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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