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본부장 구자안)는 지난 9월 상륙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인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마을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불, 태풍 등 동해안의 자연재해 피해가 컸던 지역의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직원들의 희망을 담아 추진됐다.
봉사활동과 함께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5∼6월 강릉역 광장에서 진행된 ‘산불피해 주민돕기 로컬장터’의 수익금 및 직원들의 기부금 700만원을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구자안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주민들이 일상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해결을 함께 하고 나누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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