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근남면 잠곡저수지 일원에 가족쉼터, 전망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 7월부터 잠곡 수채화길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착수하여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잠곡 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인프라 확충 및 복주산 휴양림과 연계성을 목적으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저수지 주변을 배경으로 심은 잔디마당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식처 제공을 위주로 운영하게 되며, 연중 지속적인 방문객을 확보하여 가족쉼터라는 이미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철원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확장하는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여름철 산책로 및 쉼터 풀 깎기, 환경정화 등의 관리는 잠곡3리 마을회 주민들을 일거리 창출로 고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마을소득사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철원군 관계자는, 잠곡 저수지로 인하여 단절되어 있는 도덕동(아랫마을)과 방화동(윗마을)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하여 잠곡 3리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로 2차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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