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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강원도 첫 아동친화도시 지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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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강원도 첫 아동친화도시 지정 ‘청신호’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9.12.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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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1차 인증 심의 결과를 통보받았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MOU체결, 업무추진단,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 100인 원탁토론, 아동권리 교육 등의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온 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는 작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짧은 시간 내에 아동친화도시 원칙에 부합하는 행정 절차들을 이행한 점과 강원도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선도적 역할을 한 점에 높은 평가 및 점수를 내렸다.

이에 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사항 및 2차 보완자료를 진행함과 동시에 1월 중 자치단체장 대면심사를 추진해 내년 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및 상반기 중 선포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통과기준은 60점(70점 이상 시 서면심의 통과, 대면심의 진행)이며, 대부분 지자체가 평균 65점이어서 횡성군은 이보다 10점이나 높은 75점을 획득해 보다 빠르게 아동친화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비록 준비기간은 짧았으나, 아동친화도시 조성원칙에 부합하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부터는 아동친화도시 본격 이행 시점에 돌입하는 만큼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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