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망배단 일원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도로는 대진리 구 7번 국도에서 망배단~대진 1리 시내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6억6,000만원을 들여 연장 0.255km, 폭 10m로 최근 개설 작업이 마무리 됐다. 특히 이 사업은 접경지역 지원으로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고, 농촌지역발전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해 주민편익이 증진되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군은 당초 도로 폭을 6m로 시행 계획이었으나 주민설명회에서 10m 확장을 요구해 군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다소 늦어져 공사가 지연됐다.
아울러 이 구간 도로개설은 2019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촌마을(대진1리)과 연계, 보다 낳은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서 구 7번국도와 현내공설운동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편익성 증대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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