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5일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광시면 장신 2리, 신양면 여래미리 등 2개 마을 9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2개 마을 주민대표 1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해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하고 지역주민의 생명 파수꾼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월 1회 정기적인 사용실태 점검, 우울증 예방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고위험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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