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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옛 제일극장거리 활성화 상생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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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옛 제일극장거리 활성화 상생협력 맞손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1.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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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 대전 첫 사례

상권활성화에 따른 임대료 인상으로 임차인이 떠나는 둥지 내몰림 현상을 극복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첫 시도가 옛 제일극장거리에서 개최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 중구는 옛 제일극장거리에서 대전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제일극장거리 상가발전협의회와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물주와 상인, 시·구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성공적인 극복을 위해 힘을 실었다.

건물주 43명은 임대료를 3년간 동결하고 이후 3년간은 소비자물가상승율에 맞춰 임대료를 적용하며 6년 후에는 향후 조직될 운영위원회가 주변 임대료 시세를 고려해 증감여부를 적용함으로써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임차인이 떠나야 하는 현상을 방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임대·임차인들은 주차·청소·쓰레기배출·방범 등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원도심 일자리창출을 위한 청년창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태호 옛 제일극장거리 상가발전협의

회장은 “2015년 8월과 비교해 현재는 임대료가 최고 200만원까지 낮아진 상태로 거리활성화에 따른 임대료 상승을 억제해 안정적인 영업을 보장하고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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