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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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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 앞장!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1.1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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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의 시설개선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용편의 증진에 나선다.

 

군은 ‘안전하고 청결한’ 화장실 조성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총 2억 5천만 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신축 2개소(안면 꽃축제장, 안면고 체육관), 교체 2개소(두에기 체육공원, 삭선 생태공원), 개·보수 1개소(채석포항)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지역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여성·아동·장애인 등 약자를 배려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공중화장실을 단순 생리문제 해결의 공간이 아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새롭게 문을 연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 꽃축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30㎡ 면적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도민체전 관련 체육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안면고등학교 체육관에 7㎡의 간이화장실을 설치한다.

 

또한, 노후화돼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안면읍 두에기 체육공원 내 화장실과 태안읍 삭선리 생태공원 내 화장실을 교체키로 하고 내구성 및 주변 경관을 고려해 내달까지 첨단 간이화장실을 설치하는 한편, 지난 2005년 설치돼 연중 많은 이용객이 찾는 근흥면 채석포항 공중화장실의 경우 개·보수를 통해 장애인 전용시설과 아동편의시설, 벤치 등을 설치하고 화단 및 주변 정비에 나서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공중화장실법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올해부터 관내 77개 공중화장실 내 대변기 칸에 비치된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화장실 이용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다른 성별의 작업자가 청소 등의 용무로 출입할 경우 이용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화장실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선진 화장실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공중화장실은 관광태안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주요 관광지 등 군 전역에 설치된 화장실의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태안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및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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