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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폭염지속 온열질환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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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폭염지속 온열질환예방 홍보 강화
  • 논산/박석하기자
  • 승인 2018.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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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따라 폭염 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발생되는 급성질환으로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논산시는 폭염 특보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 앰프, 자동음성 통보시스템(32개소)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동불편자를 위해 경로당, 자치센터, 보건소 등 51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16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법(손씻기, 식자재 구분사용하기, 익혀먹기, 보관온도지키기)에 대한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논산시는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쉬운 건설현장 등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오후 2시 ~ 4시까지 야외작업을 피하고 그늘 등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어르신들은 낮 12시 ~ 5시 사이에는 가급적 논‧밭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 시 규칙적 수분 섭취와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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