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18일 대청호오백리길 5-1코스에서 주민원정대 마지막 탐방을 진행하며 올해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대청호오백리길만의 걷기 환경 조성과 건강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 예술가, 대학교수, 시민작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원정대를 운영, 매달 코스별 스토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직원 및 대원 등 40여 명이 마지막 탐방에 동행한 가운데 신상동폐고속도로 주차장에서 흥진마을 억새밭 길을 거쳐 돌아오는 5.58km의 코스에서 진행됐다.
탐방에는 특별히 밀알복지관 장애인들이 동행해, 장애인들도 편하게 갈 수 있는 코스 조성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코스를 돌며 불편한 점을 점검하기도 했다. 탐방 후엔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아이디어 워크숍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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