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이 산재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대전청․천안지청․보령지청 관내 건설업 및 제조업 등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본부․대전청․지청이 합동 특별감독반을 편성해 오는 내달 31일까지 광역기획감독을 실시한다.
올해 8월 대전청 관내 사망사고 중 55.2%가 건설업에서 발생, 이중 추락재해가 68.8% 차지하는 것에 주목해 안전난간 미설치 등 추락방지조치 위반에 대해 전면작업중지,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명로 청장은 “사망사고 절반감축의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관내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본부․청․지청이 합동으로 이번 광역감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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