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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외곽순환도로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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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외곽순환도로 구축 시급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8.12.1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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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대 동서간 이동 30분 웃돌아 시내곳곳 교통정체 몸살
국지도 23호서 국도21호로 연결 도로 개설 계획 등 진행 지지부진

 충남 천안시 도심의 심각한 교통난해소를 위해서는 시 외곽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급속한 도시발전에 따라 시가지를 비롯한 도심 교통난이 가중되면서 시내곳곳이 심각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있다는 것.


 특히 지하차도 공사등 시내 곳곳이 공사구간이 늘면서 교통체증을 심화시키고 있다.
 실제 출, 퇴근시간대 동서 간 이동시간이 30분을 웃돌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폭설시에는 차량들이 아예 멈춰서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천안시는 수년전 부터 외곽 교통망확충과 국도1호선 확, 포장계획을 세웠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도1호선을축으로 천안시 외곽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으로 국도1호선 번영로종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국지도 23호와 연결하는 도로와 국지도 23호에서 국도21호로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나 지지부진하다.


 서쪽으로는 국도1호선에서 국도 21호선으로 연결하는 6.6km의 도로를 개설 천안외곽순환도로망을 구축사업도 마찬가지다.
 늦게나마 번영로 종점인 국도1호선~국지도 23호선 성거읍 송남리에 이르는 4.4km의 서북성거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제 설계용역을 마친상태다.


 국지도 23호선~국도21호선연결을 연결하는 동부권 외곽도로는 아직 세부노선마저 결정하지 못하고있다.
 특히 국도1호선 확장공사로 추진되는 북부권의 직산사거리 지하차도설치공사와 남부권 삼용동 (청삼교차로)~ 목천읍 삼성리 천안IC 에이르는 10.3km 확장공사도 계획만 수립된채 낮잠을 자고 있다.


 시민 박상규씨(53·천안시 동남구 원성동)는 “천안은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가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외곽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천안시 관계자는 “도심 교통난이 매우 심각해 외곽도로망 구축사업을 수년전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빨리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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