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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베이스볼 드림파크’ 용역결과 자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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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베이스볼 드림파크’ 용역결과 자료공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3.1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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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최종 발표를 앞둔 가운데 후보지 선정 후 용역결과 자료 내용을 공개해야한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입장 발표는 지난달 18일 대전시에서 발표한 후보지 선정기준이 객관성과 공정성에 있어 불합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선정 결과에 따라 용역 자료 검토 및 선정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수렴 과정을 들어 이해관계자인 대전 시민, 야구전문가, 야구팬 등의 논의 수렴이 보다 투명해야한다고 봤다.


선정기준에는 50명의 전문가 설문을 통해 평가항목 배점에 가중치를 두겠다고 하나 전문가 집단을 용역업체에서 선정, 공정성이 떨어져 향후 결과를 두고 지역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성 항목에 토지매입비, 부지기반 시설조성비, 건축공사비만 포함돼 정작 중요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빠진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지난달 동구 정책비서실장이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대전시가 최종 발표한 선정기준은 지난해 11월 용역착수보고서 내용과도 맞지 않고,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발표한 선정기준으로 논리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동구는 “후보지 발표 후 용역결과 자료를 전달받게 되면 향후 선정기준과 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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