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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장마․태풍 대비 농작물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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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장마․태풍 대비 농작물 관리 당부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7.2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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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 태풍, 집중호우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맞춤관리와 시설물 점검을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나 밭작물의 경우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를 점검하고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

 

특히 논이 침수됐을 때는 서둘러 벼 잎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꼬를 낮추고 물이 다 빠진 후에는 새로운 물로 걸러대어 뿌리 활력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침수된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큼으로 방제작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비가 계속 내리고 고온이 겹칠 때는 밭작물 역시 고추 탄저병과 역병, 감자 역병, 참깨 역병과 잎마름병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 밖에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풍수해 위험이 있는 시설물 관리는 특히 중요하다.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단단히 고정하는 등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야 하며 비닐을 교체할 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풍은 해마다 2~3차례 청양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집중호우는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일시에 쏟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므로 항상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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