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마을기업 4곳이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거쳐 제2차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총 18개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기업들은 우리밀 생산 가공 판매, 친환경 농산물 재배 판매, 마을카페 운영, 반찬 제조 판매, 목공체험센터 운영, 대안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는 유성구 마을기업 7곳이 신청, 4곳이 선정됐다. 학마을 학교는 신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목수의집 협동조합과 순둥이한끼 협동조합은 재지정마을기업으로, 꿈꾸는 숲은 고도화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들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2천만 원~5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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