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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적응성 높은 아열대작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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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적응성 높은 아열대작물 찾는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9.09.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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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기술원 내 아열대작물 시험포에서 ‘충남지역 적합 아열대작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다문화인 증가에 따라 아열대작물 시장 형성에 대비하고, 아열대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인, 다문화가족, 종묘회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전시포 관람, 현장평가, 식미 테스트, 기호도 조사, 종합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파파야·오크라·차요테 등 과채류 9종 △공심채·몰로키아·인디언시금치 등 엽채류 15종 △카사바·야콘 등 근채류 8종에 대해 생육, 식미,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또 기술원에서 개발한 재배 매뉴얼을 전시하고, 식미 평가를 위한 간단한 음식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아열대작물의 지역적응성, 기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소득화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중원 연구사는 “아열대작물 시장이 지역별로 형성돼 있고, 재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도내 농가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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