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8월 6개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7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대전시의 기업유치 전략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응접실에서 대전의 산업적 가치를 견인할 유망기업 6개사 및 컨택센터 1개사와 유치기업 투자 및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충남, 충북 등에 위치하고 있는 7개 기업은 이날 협약으로 평촌산업단지 및 안산첨단 국방산업단지 등에 2024년까지 3년간 111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각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21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실질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유치자문관 제도를 통해 방산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업유치 민간전문가 15명이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기업을 위한 대전 만들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결과 이번에 자동차용 신품조향장치 제작, 항공기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환경 및 안전분야 정보통신기술 융합서비스, 나노소재를 활용한 환경제품 제작, 영상제작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산업기술을 가진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선도기업 6개사와 유치기업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