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이 충청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예방, 건설 관계자 역량 향상을 위한 올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을 대전 동구청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충청지역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발주기관의 공무원 및 관계자 등 450여명의 건설 기술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건설 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체계적인 건설현장 안전사고 관리를 위한 건설공사안전관리 종합정보망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지난 7월 1일 개정·시행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 신고를 위해 구축된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의 소개와 신고절차 등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미비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들의 품질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수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건설현장 주요 사고사례 분석, 부실공사의 원인 파악 및 개선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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