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까지 690억 투자…3000개 일자리 마련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으로 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으로 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 제주도가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민간투자금 등 690억 원을 투자해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3000개 창출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2022년까지 ‘제주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000 로드맵’을 추진해 공익사업과 간병 서비스 등 사회적 경제 분야 일자리 3000개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먼저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육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종합 아카데미 등 사회적경제 관련 연계 조직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 마케팅 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사회적기업에 385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675명, 2021년 805명, 2022년 887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국비 237억 원과 도비 110억 원 등 총 347억 원을 ‘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000’ 사업에 투자하고, 민간투자 343억 원도 끌어낼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