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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물권보전지역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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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물권보전지역 넓어졌다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1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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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육상·해상 총 38만7194ha 확대지정
인증서 전달식 등 기념행사 개최…‘제1회 청소년 포럼’ 마련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 제주도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 기념행사가 최근 제주시 한라수목원 일원에서 열렸다.

 제주도는 지난 2002년 처음으로 해발 200m 이상 한라산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6월 제주도 육상과 해양에 이르는 총 38만 7194㏊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1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의 개막식에서 식전행사와 함께 확대지정 인증서 전달식,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미겔 국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등이 진행됐다.

 이어 유네스코 아태지역 사바즈 칸 과학국장과 MAB(인간과 생물권 계획·Man And Biosphere programme) 한국위원회 조도순 위원장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지정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개막식 이후 ‘우리가 바라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청소년 포럼이 마련됐다.

 청소년 포럼에는 도내 고교 12개 팀 100여명이 참여해 주제별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야외무대 주변에는 도내 청소년 대상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사랑’ 공모전 입상작(포스터 등)에 대한 전시회도 펼쳐졌다.

 이날부터 행사가 끝나는 1일까지 캐나다와 스페인 등 국외 10개국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들이 제7회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 교육을 연다.

 이번 관리자 교육에서는 각국의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제주도 생물권 지역 운영·관리상황 등을 현장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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