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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국내 최초 우주부품시험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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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국내 최초 우주부품시험센터 ‘첫삽’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4.1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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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종 시험장비 구축…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경남도와 진주시는 최근 상평산단(진주시 상대동 328-5)에서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은 국내 유일 완제기 제조업체인 KAI를 중심으로 74개 부품업체가 집적화 되어 있는 ‘국내 최대 항공산업 중심지’로서, 정부 우주항공정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지역공약에 ‘진주·사천을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내용이 포함 됐고, 지난해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MRO 사업이 정부로부터 지정받았으며, 이날 착공하는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함께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를 진주에 동시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최근 상평산단(진주시 상대동 328-5)에서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해 총 사업비 271억 원(국비 100억 원, 진주시 56억 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105억 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억 원)을 투입해 5,940m 2 부지에 연면적 4,149m 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된다.

미(美)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과 유럽우주국(ESA: European Space Agency)의 우주시험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총 22종의 시험장비를 구축해 궤도·발사·전자파환경 등 우주부품에 대한 원스톱 시험평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우주부품시험센터옆에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착공이 예정돼 있어 진주시의 우주항공도시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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