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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가능 관광도시 도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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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가능 관광도시 도약’ 선포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10.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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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육교 준공 기념식도…한달간 문화·예술 ‘관광의 달’ 운영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광양시는 최근 시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광양관광 도약 원년' 선포식과 함께 해오름육교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당초 해오름육교 옆 마동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선포식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장소를 변경,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각계 시민을 비롯해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기관단체장 및 관광전문가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화엽 관광과장으로부터 해오름육교 경과보고,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을 비롯한 관광사업 성공적 추진으로 광양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시민, 관광전문가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광양관광 도약을 함께 이뤄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고 터치버튼 및 에어샷 퍼포먼스로 마침내 광양관광 도약 원년이 공식 선포되었다.

 1부 선포식을 마치고 준비된 전세버스로 해오름육교 준공식장으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비의 오케스트라 속에서 웅장하고 화려하게 위용을 드러낸 해오름육교 빛의 색채에 매료되었다.

 선포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광양관광 도약 원년 선포식'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광양시가 많이 고민하고 땀 흘리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양관광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우러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역예술인들이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광양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 광양시립합창단의 경쾌하고 품격 높은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철강과 항만도시로 발전해 온 우리 시가 지난 30년 동안 이룬 성장 기반을 토대로 문화와 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는 상징적인 날이다”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오늘 개통하는 ‘해오름육교'는 광양 해비치로의 관문으로 중마동과 금호동을 연결하고 구봉산 권역에서 섬진강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이름을 지어주신 ‘해오름육교'가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광양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희망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양관광 도약 선포식'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을 문화와 예술, 이벤트가 가득한 ‘광양관광의 달'로 운영한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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