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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B급 감성’ 온라인 채널로 도민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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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B급 감성’ 온라인 채널로 도민과 소통한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12.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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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민과 편하게 소통하며 각종 정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B급 감성’의 온라인 채널을 선보인다.

도는 유튜브에 채널 ‘갱남피셜’(경남 사투리 ‘갱남’+‘오피셜’)을 개설하고 영상 ‘모리나 시리즈’와 ‘관사원’을 게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모리나(‘모르나’의 사투리) 시리즈는 공무원들이 선글라스, 머리띠를 착용한 채 출연해 사투리·그림 퀴즈 등을 푸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도정과 관련된 내용 역시 퀴즈 소재로 활용한다. 공무원들의 솔직한 입담과 촌스럽고 유치한 느낌의 B급 감성 편집·자막이 감상 포인트다. 특히 모리나 2편에는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출연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2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행정기관과 회사원의 합성어인 관사원은 공무원이 직접 도정 현장을 뛰며 소개하는 콘텐츠다. 밀양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를 찾은 모습이나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탄 공무원들이 출연해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도는 유튜브 채널 외에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도 활용하고 있다. 20∼30대를 겨냥한 페이스북에서는 취업 정보 소개 등에 주력하고, 주 이용층이 30∼40대인 카카오스토리에서는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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