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사무국 설치운영 만장일치 가결
전남 여수지역 노동단체와 상공인단체, 시민사회, 행정기관이 공동선언을 통해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하반기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의’를 갖고 노사민정이 상생과 소통,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문 발표, 사무국 운영 여부 결정, 올해 사업 실적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노사민정 대표 14명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건강한 노사문화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여수기업 우선 이용과 노동자 안전복지 향상’ 등에 힘쓴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사무국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지역 노동 분야 현안문제 해결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협의회는 올해 사업 성과로 ‘근로자 노동상담소 및 비정규직 노동센터 운영’, ‘노사민정 관계자 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꼽기도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함께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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