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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상품권' 부정유통 강력 대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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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상품권' 부정유통 강력 대처 나선다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17.01.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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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오는 23일 시중 유통을 앞두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의 부정 유통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 상권에 활력활성화를 위해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는 10% 할인 이벤트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에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부정유통 사례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업체규모에 비해 과다 환전하는 사례, 월간 한도액인 1000만 원을 2회 이상 환전하는 사례, 판매대행점 수시변경 사례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가 하면 구입→사용→환전으로 이어지는 상품권의 일련 번호 흐름 추적으로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개인은 할인혜택을 폐지하고 가맹점의 경우 지정을 취소하며 필요하면 부정유통 가맹점과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까지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때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대리 구매행위를 원천차단하고 가맹점이 상품권을 받지 않거나 잔액 반환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가맹점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속칭 상품권 ‘깡’ 행위 방지를 위해서 부정유통 신고 접수 및 신고포상제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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