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부패 ZERO, CLEAN 여수’의 시책을 한층 강화키로했다.
　시는 최근 수립한 ‘2018년도 청렴종합대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도시를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직비리와 부패 등의 시민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로했다.
　시 홈페이지에 공직비리·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센터를 상시 개설, 운영키로했다.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운영 중인 공직자 청렴학습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시책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공직리더의 청렴한마디’ 시간을 마련키로했다.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청내방송을 통해 청렴 사례, 청렴 철학 등을 이야기하며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예방 차원의 감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청렴 우수부서와 공무원은 표창 등을 통해 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급 이상 공무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이순신장군 발자취 체험 청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