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올해 추진중인 주민숙원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주민불편을 이른 시일내에 해소키 위해 상반기 중 전체 주민숙원사업가운데 90%가량을 마무리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모두 335건으로 이 가운데 90% 이상이 이미 공사가 시작됐거나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나머지 사업들도 행정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즉시 발주할 계획이다.
여수시의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335건, 93억9600만 원 규모다.
소하천 정비 14건, 농업기반시설 설치 33건, 마을안길 정비 86건, 농로 정비 74건, 소규모시설 정비 118건, 민간보조사업 10건 등 주민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자체 설계단을 꾸려 운영했다.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은 현지답사와 측량을 거쳐 직접 설계를 함으로써 설계용역비 3억790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속히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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