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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장 장기공백 내달말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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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장 장기공백 내달말 끝나나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3.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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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공석…후보 재공모 결과 전남도 전직 간부·기업인 등 6명 지원
인사委 복수 후보 추천→도지사 대행 1명 선정→산업부와 임명여부 협의


 전남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이 6개월째 공석이어서 업무공백으로 인한 폐단이 우려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10월 당시 권오봉 청장(59)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이후 한 차례 공모를 했으나, 무산되면서 청장 공석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가 청장 후보 재 공모를 한 결과 전남도 전직 간부, 기업인, 코트라(KOTRA) 출신 등 6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 전남도 소속 현직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심사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서류심사, 27일 면접을 통해 후보를 2∼3명으로 압축해 인사위원회에 추천키로했다.


 인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복수 후보를 전남지사 권한대행에 추천하고, 권한대행은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임명 여부를 협의한다.
 전남도는 다음 달 말까지는 임명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에 앞선 공모에서 코트라 출신 인사를 후보자로 내정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부적합 의견을 제시해 임명이 무산됐다.
 이처럼 새해를 맞아 청장 공백이 장기화 하면서 국내외 투자유치와 기업 활성화 등 주요 업무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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