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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산업, 세계물포럼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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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산업, 세계물포럼서 ‘호평’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3.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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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0여개국 참가…물산업 홍보 세미나 개최·수출 홍보
경주시-태화엠씨 브라질 급속수 기술영업권 MOU 체결

 경북도의 물산업이 오는 23일까지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서 160여 개국에서 온 참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19일 국내 참가기관 중 가장 먼저 열린 경북도의 ‘물산업 홍보 세미나’ 에서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 수처리 기술과 세계 최고 출력 UV-C LED를 이용한 살균 및 수처리, 낙동강 보 구간별 수질관리, 낙동강유역 통합수자원관리(IWRA)에 대해 각국의 물산업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또한 이번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엘지이노텍의 100mW 출력 UV-C LED는 일반적인 상용제품에 비해 수처리 살균력이 약 50배에 달한다.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이순화센터장의 ‘낙동강 보 구간별 수질관리’발표에서는 최근 낙동강에 8개의 보가 건설되어 보 건설 이전과는 다른 수질관리시스템 필요성이 대두, 계절별 수질변화, 유입 오염부하, 조류발생 특성 등을 조사해 낙동강 수질 관리를 위한 수질 예측과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유역환경학회 송시훈 회장은 ‘낙동강유역 통합수자원관리(IWRA)’를 통해 경상북도 IWRM의 핵심전략으로 안전한 물환경 기반 조성, 유역통합관리로 깨끗한 물 확보, 건강한 물순환 체계의 확립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이어 경주시와 ㈜태화엠씨는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한 가운데 브라질 내 급속수처리 기술 영업권을 부여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계기로 기술사용권을 받은 ㈜태화엠씨는 현지 남미 수질 특성에 적합한 공법을 마련해 올해 안에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SANEPAR) 등 현지에 수처리 시설 공급을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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