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몽골 움느고비 지역의 아마르자야 국회의원과 몽골 국립농업대학교 나상자르갈 교수를 농업기술원으로 초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몽골국립농업대학간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아마르자야 국회의원과 나상자르갈 교수 등 방문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국회의사당 방문, 경북도와 국제공동연구 협약 체결에 이어 참외, 딸기 관련 시설 재배기술 등 선진 농업 기술현장을 견학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농법 등 경북의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연구 교류 및 협력을 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북도에서 육성한 식량작물과 과채류, 화훼류 등의 몽골 현지 적응성 검토를 실시하였으며 경북도가 육성한 딸기 품종인 ‘싼타’는 2013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묘생산에서 수확까지 성공해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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