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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행복택시, 시작부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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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행복택시, 시작부터 '난항'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6.19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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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행복택시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 참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택시업계는 자격요건 완화 등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관광행복택시는 미터기 요금을 적용하지않고 시간 대절 요금으로 운행하는 택시로 평소에는 일반 택시운행을 하다가 예약 및 배차가 되면 시간 정액 운임제로 운행하는 택시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사업 대상자 선발 모집공고하고 이달 22일 대상자 선발을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선발된 대상자를 교육해 다음달 20일께 시범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 관광행복택시 운행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개인택시 307대와 일반택시 43대 등 모두 350대가 접수하는데 그쳤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관광행복택시 선정대수 500대(개인택시 350대.일반택시 150대)에 70%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이와 함께 관광행복택시 사업을 맡은 택시업계에서 자격요건 완화를 요청하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택시업계는 ‘공고일 기준 택시운수종사자 만 65세 이하'로 돼 있는 자격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택시업계 등과 소통을 하며 타협점을 찾고 있다"며 "이번 주 회의를 거쳐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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